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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산 리얼리뷰

EMS 국제 우편 & 소포 /캐나다 우체국 택배

Alles Gute 2020. 10. 30. 14:41

2020. 10. 08 일 일기

나에겐 가족과도 같은, 아니 그 이상과도 같은   24년 지기 2명의 친구가 있다

나이... 많이먹었네 우리도 ㅎㅎㅎ ㅋㅋㅋ 8살 꼬맹 이때 만나서는..

진부한 말이긴하지만 정말 슬플 때도 기쁠 때도 늘 항상  내 곁에 있었던 두 친구

존재만으로도 내게 너무 큰 힘이되는 친구들이다

이런 낯간지러운 표현은 직접 하지 못하겠다.

그런 2명의 친구중 한 명인 민수의 생일이 곧 다가오고 있었다.

머나먼? 타국에서 공부를 하는 친구에게  조금이나  기쁨이 되었으면 해서 , 특별할 것 없지만

손편지와 소소한 선물을 서프라이즈로 보내기로 했다.

서프라이즈할랬는데..ㅋㅋㅋㅋ 주소를 몰라서  결국  이실직고함 ㅋㅋㅋ

"민수야, 편지 보내라는데 주소 뭐야?"  멋없다 ㅠㅠ 뭐 반서 프라이즈이긴 하다 ㅎㅎㅎㅎㅎ

친구가 있는 곳은 캐나다 퀘벡    DHL로 국제우편을 보낼까? 하다가   가격 & 안전을 고려하여  우체국 EMS 서비스를  이용하기로 했다.

 

EMS. 국제우편은 아래의 순서로 우체국 홈페이지에서 예약 가능하다. 

1. ems.epost.go.kr/comm.RetrievePostagEMSSrvcCenter.postal 접속

2. 국제우편 스마트 접수

(방문접수를 선택하면, 집배원님이 직접 수거 하시지만, 나는 우체국 방문을 택했다)

3. 국제특급(EMS) or 국제소포 선택

4.  보내는분 /받는분  상세 주소적기  & 세관신고서 작성

 

사이트에서   다 작성 후 인쇄하면  아래와 같이 접수확인서가 인쇄 된다.

 

 

접수확인서

 

그리고 이걸 들고서 우체국 접수창구에서 접수하면 잘 접수 되었다는 안내문? 송장을주신다!

 

 

EMS 특급이 빠르면 일주일 이내 도착하기도 한다는데... 코로나 여파로 마음을 비우기로 했다

10월8일 발송 ~ 10월24일 도착

 

 

 

이렇게 접수와 동시에 실시간으로 이동 경로 카톡으로 알려줘서 너무 편리했다

좋은세상이야~ 그런데 코로나 새X 때문에 ㅠㅠ 민수생일날 지나서 도착했다......

 

 

실제 캐나다 10월 28일 민수가 수령 ㅠ.ㅠ

보내놓고 일주일 지나서 도착했어?? 도착했어??? 매번 집착하며 물어보다가 결국 포기함 ㅋㅋㅋ

도착하겠거니  약 도착 까지 20일이 걸렸다.

매일 별것도 아닌거에 우체통을 서성였을 내친구를 생각하면!!!!  코로나 쳐죽일.... 

 

 

그래도 친구가 이렇게나마 감동해서 너무 좋았다

타국에서 꾹꾹 눌러담은 한자한자에 아날로그 감성에 괜히 센치해졌을 친구 생각에

괜스레 눈물도 났다... 이렇게도 쉬운걸  캐나다 가있는 근 몇년동안 왜 보내지 않았을까?

난정말 무심한친구구나..ㅠㅠ!! 자주 보낼... 아니 배송료...ㅋㅋ 아니 ... 틈틈히 뭐 그래 보낼께 민수야 ^^

얼른한국와서 놀자!!!!  오늘도 좋은하루가 되었길 바란다  ALLES GU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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