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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아이

코로나로 인해 심신이 지쳐가고, 더욱 바깥 생활도 자제해야 하고, 코로나 아니더라도 애엄마라 나갈 수도 없긴 하다. 연말 분위기도 낼 겸 온이와 함께 크리스마스트리 장식을 해볼까 한다. 내가 온이 만 할 무렵부터 한 고등학생 때까지 이 맘 때면 항상 언니랑 엄마랑 같이 트리를 꾸몄던 기억이 난다. 별거 아니지만 함께 꾸민 반짝이는 트리를 볼 때면 정말 행복했다. 또 항상 크리스마스면 꼭 무알콜 샴페인과 케이크를 사다 주었던 우리 아빠 너무 따뜻하고 좋았던 소중한 기억이다. 온이에게도 그런 소중한 추억을 남겨주고 싶다. 인터넷에 트리를 주문하려 보았더니 컨디션이 좋은 전나무와 크리스마스 장식은 꾀나 비싸더라 또 적당한 선의 금액의 전나무는 생각보다는 리뷰어들의 평이 좋지 않았다. 그래서 모든 것이 다 있는..

날씨가 추워지고 환절기를 맞아 그런지 부쩍 집안이 건조하다.우리 온이도 코 가 막히는지 요즘 잘 때 입으로 숨을 쉬고 부쩍 힘들어한다.코가 막히면 어른도 답답한데 아이는 오죽할까그래서 코 막힘을 완화해주는 일명 아기 코 밤 크림을 쿠팡에 검색했다.성격 급한 나는 역시 항상 로켓 배송 쿠팡이다. (광고아님 개인적으로 자주 로켓 배송을 애용한다.) 여러 가지 제품이 많이 있었지만 리뷰가 괜찮고 , 빨리 받을 수 있는 제품으로 필터를 걸어 찾아보았다. 내가 선택한 코밤 크림은 브레이스 이지이다.예쁜 그림이 그려진 동그란 케이스에 양은 20 g 정도 들어있어 적지 않은 편이다.한 손에 들어오는 크기라 , 잃어버리지 않게 파우치에넣어두어도 좋을 것 같다. 가격은 15,900 원이다. 아기 코막힘 개선과 편안한 숙..

어느덧 결혼 4년 차, 온이가 우리에게 오면서 남편은 늘 뒷전이었다. 워킹맘이라는 이유로 또 예민한 성격 탓에 나의 성질을 다 받아주는 나의 남편은 늘 최대 피해자였다. 나 오늘 반성문 쓰는가?^^ 그러던 어느 날 너 하고 싶은 거 해 무심코 남편이 툭 찔러 넣어준 봉투 10만 원 ( 그 돈으론 나 하고 싶은 거 못해 남편^^ 감동 파괴범 ㅋㅋ) 그래도 너무 고마웠다. 의미 부여하자면, 곧 결혼기념일도 다가오고 나도 서프라이즈 선물을 해볼까 한다. 뭐가 좋을까 고민하다가, 남편이 낚시를 갈 때면 주섬주섬 비닐봉지에 미끼를 넣어 다녔던 모습이 머릿속을 스쳐 지나갔다. (불쌍해 ㅠㅠ) 미끼 정리함이 좋겠다 싶었다. 일명 '태클 박스' 라 지칭되는 아이템이었다. 메이호 , 다이와 이 두 가지 브랜드가 가장 상..

온이맘 육아서적 독후 활동 일곱 번째아이에게는 잘못이 없다. 아이의 행동 원인은 다 부모에게 있다고 본다. 이것은 나의 주관적인 생각이지만, 이 전제가 육아서적을 읽을수록 더욱더 확신에 차는 느낌이 든다. 아이의 마음과 나의 마음을 객관적인 눈으로 바라보고자 시작한 1일 1육아서적 1 독서 잘 지켜지지 않지만 책을 읽는 동안만이라도 나를 돌아볼 수 있어 의무감으로도 이 다짐을 지켜보려 한다. 오늘은 유아교육 전공자인 친언니가 이 책을 읽고서 마음만 먹으면 오은영 박사님처럼 아동학 박사가 될 수 있을 것 같다는 착각? 마저 들게 했다는 책을 읽어보았다엄마가 하는 독서 치료-이임숙 독서치료란? 문제, 진단, 그에 관한 처치 등을 이해하는 데 유익한 도서를 매개체로 하는 치료에 대한 총칭으로 심리적 성장 및 ..

온이맘 육아서적 독후 활동 여섯 번째내 아이를 사랑한다는 것은 하늘이 두쪽이 나도 변함없는 진실이다. 그러나 부모라는 이름 뒤에 나도 어쩔 수 없는 완벽하지 않은 '사람' 인지라 가끔은 내 감정에 이끌려 아이를 다그치게 되는 경우도 있다. 그럴 때면 아이를 정말 제대로 사랑하고 있는지 의문과 함께 죄책감이 들 때가 많다. 요즘 들어 더 그런 것 같다. 온이가 자랄수록 자아는 뚜렷해지고, 제법 자기주장도 펼친다. 그런 모습들까지도 사랑스럽지만 , 가끔 제멋대로 고집을 피우고, 삐딱한 모습을 보일 때면 너무 걱정스럽다. ' 내아이를 위한 감정코칭' 책을 통해, 아이의 마음을 지금부터라도 헤아려 보려 한다. 아이를 사랑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아이의 마음 읽기 , 공감 '이다. 모든 육아서적에서 공통적으로..

이사를 한지 한 달 지나가는 온이네 정신없이 하루하루를 지내다 우연히 초라한 나의 베란다 정원이 눈에 들어왔다. 꽃, 식물 20대 땐 참 좋아했었는데.. 아니 지금도 너무 많이 좋아하지만 식물들을 돌볼 여력이 안되었다. 그래서 그 키우기 쉽다던 스투키도 한 3그루 하늘나라로 보냈지 ㅠㅠ미안해 스투키들아 ... 일주일에 한번이라도 식물을 보고 힐링이 되었으면 해서 나는 또 율마 2그루를 구매했다. 갑조네 라는 스토어팜에서 구매를 했는데, 리뷰어들의 칭찬도 많고 식물들의 상태가 좋다고 해서 인터넷 주문을 하였다. 꽃시장도 좋고 식물시장도 좋지만 정말 식물에 대한 남다른 견해가있지않은이상 오히려 더 비싸게 식물을 사게 되는 경우도 있어서, 식물을 키우려는 나와 같은 입문자에게 이런 인터넷 구매도 추천한다. 택..

다음 주면 온이가 첫 체험 학습을 간다고 한다. 그런데 (뚜둥~!!) 도시락!! 도시락!! 을 싸야 한다. 똥 손인 나는 걱정부터 되었지만, 한편으로는 온이에게 첫 도시락을 싸준다고 생각하니 설레기도 했다. 우선 도시락을 사야 한다. 어린이집 도시락 유아 도시락 폭풍 검색을 해본다. 귀여운 제품들이 너무나도 많았다. 그중 나는 미키마우스 도시락통이 예뻐서 장바구니 담아 두었는데, 온이에게 보여주니, "이거 안 해" "뽀로로~하자""엄마, 엄마 뽀로로 하자" 그래.... 뽀로로가 좋단다. 확고한 취향 그마저 사랑한다! 그래 너의 사랑 뽀로로 하자. 쿠팡이 가격적인 면에서 너무 괜찮아서 로켓 배송으로 시켰다. 그런데 재고가 없었던 것 인지 , 판매자분이 바쁘셨던 탓이었는지 패티가 왔다... 왜 때문인 거죠?..

회사 동료들과 점심을 먹고 즐거운 티타임을 가지기 위해, 이디야에 갔다. 이디야 잘 가지 않지만, 회사 근처에 이거밖에 없어ㅠㅠ 커피를 즐겨마시지 않는 어린이 입맛 나는 꿀 복숭아 플랫치노를 시켰다. 꿀 복숭아 플랫치노_ 3,500원회사 언니 추천으로 먹게 되었었는데, 올여름부터 나의 이디야 최애 메뉴가 되었다.과일 중에 복숭아를 제일 좋아하기도 하지만, 이디야 꿀 복숭아 플랫치노는 달콤 상큼하고 식곤증이 달아날 정도로 향이 좋다. 설탕 엄청 많이 들었을 거야. 아마도 살찌겠지?ㅋㅋ 그래도 엄청 맛있다 커피 못 먹는 사람 , 단거 좋아하는 사람 이 메뉴를 추천합니다 우리는 밥을 먹었지만 디저트 배는 따로 있다며, 합리화했다 ㅋㅋㅋㅋㅋㅋ본격 디저트 메뉴 살펴보기!! 메뉴 살펴보다 호떡이 있는 것이 아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