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서적 독후 활동 첫 번째_신의진 아이 심리백과

온이맘 육아서적 독후 활동 첫 번째

온이가 태어 날 무렵, 회사 선배에게 받은 책이 있다.
신의진의 아이 심리백과라는 책이다
이 책은 신의진 교수가 18년간의 진료기록과 두 아이를 키운 엄마로서의 경험담.
검증된 발달학 이론을 토대로 0~2세 아이를 위한 육아 노하우가 빼곡히 들어있다

아이를 정말 잘 키우고 싶지만 방법을 몰라 힘겨워하는 나와 같은 초보 부모들이
순간순간 육아 문제에 부딪힐 때마다 펼쳐 볼 수 있는 든든한 초보 무모들의 수호천사와 같은 책이었다.

 

 

온이를 재워두고 머리맡에서 오늘 하루를 마무리하듯 읽어냈던 책
요즘 들어 형광팬까지 그어가며 다시 한번 읽어 본다.
육아는 배우고 터득해도 늘 새로운 문제에 부딪히는 것 같다

다시 눈여겨 보고있는 파트는 바로 PART 2 2세 성격이다.

 

 

온이는 에너지가 넘치고 활발한 아이다.
부모의 입장으로 아이가 소극적 이지않고 활달해서 좋기도 하지만, 가끔은 산만하다는 느낌을 받는다.
조금은 차분한 태도를 배울 수 있었으면해서  책을 통해 나 자신을 다시 한번 돌아보게 되었다.

우리 아이 왜 산만할까?

책에서는 부모의 양육태도가 아이를 산만하게 만든다고 말한다

24 개월이 훌쩍 넘은 27개월의 온이지만 대게 이 시기의 아이들은 기질적으로 그런 것일 수도 있지만
부모가 대체로 지나치게 허용적인 양육 태도를 보인다고 한다
나는 그것이 아이의 자율성을 키우는 방법이라 생각했다.
하지만 지나치면 아이는 해도 좋은 것과 해서는 안되는 것의 경계를 몰라 불안을 느끼게 되고,
그 불안감 때문에 산만한 행동이 나오는 것이라 한다.

또 반대로 간섭이 많을때도 아이가 산만해질 수 있다
고로 아이가 장난감에 열중하고 있을때 끼어들면 집중력이 떨어지기에, 아이가 집중을 할 땐 방해하지 않는 것이 좋다
모든 것은 적당함에 있는 것 같다
그기준이 주관적인 것이기에 또 내 아이기에 객관적이지 못했던 것 같다.

집중력을 키우기 위한 방법을 이제 찾아보려 한다

몇 가지 책에서 본 내용을 정리해본다.

산만한 아이 조금은 차분하게

1. 집중력을 키우기 위한 환경 만들기

집 안이 어수선하면 아이는 집중이 되지 않아 산만해질 수 있다.
항상 집안을 정돈하고, 아이가 가지고 노는 장난감의 수도 조절해 주자
그리고 집에서는 되도록 차분한 목소리로 이야기를 나누는 것이 좋다

2. 자극적인 환경에 노출되는 것 피하기

사람이 많은 음식점이나 백화점 같은 곳은 가급적 피해야 한다.
아이가 자극적인 환경에 노출되는 것을 피해야 산만함이 커지는 것을 막을 수 있다.

3. 한 번에 한 가지만 하게 하기

놀이든 공부든 식사든 한꺼번에 여러 가지 활동을 하다 보면 자연히 주의가 산만해진다
밥 먹을 때 텔레비전을 켜 두거나, 그림책을 볼 때 장난감을 옆에 두는 식의 상황은 피하자

뜨끔 하는 구절들이 많았다.
부모는 아이의 거울 이라지 않는가 아이가 잘못된 길로 나아가지 않도록 잘 새겨두고 행해야겠다.

언제나 너의 곁에서 뿌리내리고 지켜봐 주는 나무가 되어줄게 사랑해 온아